카이투스테크놀로지,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참가…“美포르템 안티드론 솔루션 선보일 것”

카이투스테크놀로지가 국내 최대 규모 드론 박람회를 통해 안티드론 시스템(ADS, Anti-Drone System)을 선보인다.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오는 21~23일 열리는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3'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사청 등이 공동 주관한다. 국내 최대 규모 드론 박람회로, 국내외 첨단 드론 기술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자리에는 방산업체와 모빌리티 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르템 제품군을 출품할 예정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2022 카타르 월드컵, 2022 도쿄 올림픽 외 다수 주요 국제 행사에서 활약한 안티드론 솔루션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적 드론을 탐지, 식별, 무력화하는 시스템이며, 카이투스테크놀로지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정식 리셀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포르템테크놀로지스 존 그륀(Jon Gruen) 대표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방산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대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의 군사작전에 드론이 사용되며 미래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방산 업계는 투자를 늘리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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