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도 요리처럼…피크닉서 즐기는 미식체험

여름을 맞아 일몰 시간이 늦어지면서 퇴근 후 도심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퀴즈노스의 ‘밀박스’. [사진제공=퀴즈노스]

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퀴즈노스는 최근 원플레이트 형식에 한 끼 해결이 가능한 ‘밀박스’를 출시했다. 샐러드, 웨지감자, 샌드위치 3가지로 구성된 밀박스는 영양가 있는 구성으로 야외에서도 알찬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샌드위치는 퀴즈노스의 인기 메뉴인 트레디셔널, 햄&치즈, 치킨 까르보나라, 더블 치즈 스테이크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피크닉 시즌을 겨냥하며 ‘파바 피크닉 박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파리바게뜨의 인기 샌드위치 메뉴인 ‘건강한 토종 효모빵 햄&에그 샌드위치’를 비롯해 디저트 2종, 음료 2잔이 포함돼 있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가벼운 메뉴를 원한다면 스타벅스의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건강 잡곡 식빵에 단호박, 달걀, 토마토, 치즈 등을 넣은 해당 샌드위치는 별도로 따뜻하게 데우지 않아도 되는 콜드 샌드위치기 때문에, 피크닉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맛있는 한 끼를 중시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샌드위치 메뉴도 세분화되고 있다”며 “해가 길어지면서 밖에서 활동 가능한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야외에서 맛있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메뉴가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유통경제부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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