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12월까지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건강한 소통문화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경로당 스포츠스태킹[사진제공=서구]

1일 서구에 따르면 두뇌 발달은 물론 치매 예방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포츠스태킹은 일명 ‘컵 쌓기’,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라고 불리며 12개의 전용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술과 속도를 겨루는 운동 경기다.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한 장소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양손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우뇌가 균형 있게 발달하고 순발력과 집중력,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울 수 있어 노인들에게 치매 예방 놀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는 관내 경로당에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광주광역시운영위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지속적인 실습 과정을 거쳐 12월에는 개인전과 단체전 등 대회도 계획할 계획이다.

서구는 ‘2023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대회’도 유치했으며 지난 3월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스포츠스태킹대회를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스포츠스태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놀이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스포츠스태킹으로 인해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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