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유증 납입 이틀 연기…'해외 송금 시간 소요, 차질 없다'

알에프세미는 진평전자 대상의 2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오는 6월1일로 변경됐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중국 은행을 통해 자금을 받는 과정에서 절차상의 물리적 시간이 소요된 탓”이라며 “200억원에 대한 송금증은 이미 확인했기 때문에 자금 조달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규모가 변동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진평전자는 알에프세미와 홍콩진평을 지배하고 있는 이차전지 전문기업이다. 홍콩진평은 상해진평, 산시란완진평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외환거래법 등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예정보다 일정이 늦춰졌다”며 “신속히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마무리하고 최대주주인 진평전자와 함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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