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코로나19 면역저하자·고위험군 추가 접종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예방접종을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무안군]

25일 군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 고령층 등이다.

이번 추가 접종은 최근 방역 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 유지 기간 등을 검토해 건강한 성인에 비해 면역 획득력이 낮고, 획득된 면역의 지속 기간이 짧은 면역저하자의 중증·사망 예방과 질병 부담을 고려해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제한적인 추가 접종이 결정됐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 일로부터 3개월 이후 가능(6개월 이후 접종 권고)하며, 접종 백신은 BA.4/5 기반 2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이며,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과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가능하다.

안진화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하고 있다”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안=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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