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가 자동차 관련 분야 중소ㆍ중견 제조기업 30곳을 선정해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AI 솔루션 실증을 통해 공정상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기업의 제조데이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실증 지원 대상은 스마트공장을 가동 중인 도내 중소ㆍ중견 제조기업이다. 공급기업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인공지능 공급기업 풀(pool)에 등록된 기업이다.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daehongie@gtp.or.kr)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제조업,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차 분야는 경기도의 주력산업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인공지능 기반 미래차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공적인 업종 전환과 제조혁신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