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내 외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전두환 손자, SNS에 최창용선생 공훈록 올려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는 자기의 외증조부가 독립유공자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외증조부인 최창용 선생의 사진과 공훈록을 올렸다. 우원씨는 "제 친어머니의 친할아버지 최창용님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애국지사)다"라고 전했다.

최창용 선생은 1919년 부산 동래군 기장면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했으며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최창용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최창용 선생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됐다.

한편 우원씨는 전두환 일가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방송과 SNS에 자기 견해를 밝히고 있다. 우원씨는 5·18 묘역을 방문해 1980년 5월 광주와 관련한 사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슈1팀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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