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그린푸드, 인적분할 재상장 첫날 높은 변동성…11% ↓

현대백화점계열 음식 서비스 업체 현대그린푸드가 인적분할 재상장 첫날인 10일 장 초반 11%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그린푸드는 시초가 대비 11.70% 내린 1만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가 평가가격인 7250원보다 약 80%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 이후 이날 주가는 최고 1만4300원까지 올랐다가 1만1380원까지 내리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인적분할로 회사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시초가가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분할 이전에는 가구 사업, 중장비제조사업 등을 영위하는 계열사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푸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지 못했다"며 "인적분할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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