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초구, 4월4일까지 만19~39세 청년예술인을 위한 '서초실내악축제' 공연단체 70팀 공모
4~11월 중 서초실내악축제, 민간공연장 공연, 맞춤형 공연기획 특강, ‘송년음악회’ 등 참여 기회 제공
전성수 서초구청장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인프라가 청년예술인들이 맘껏 꿈꾸고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람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4월 4일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2023년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할 청년예술인 70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구 내 풍성한 음악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민간공연장에는 운영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연 사업이다.
올해는 만19~39세 재능있는 청년예술인 3인 이상으로 이루어진 단체 70팀을 선발, 소공연장 등 문화공간에서 연중 다양한 클래식 실내악 공연을 펼치는 릴레이 형식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선발된 청년예술인들은 서초실내악축제 운영 기간인 오는 4월부터 11월 중 팀별로 공연 기회를 부여받고, 하반기에는 ‘송년음악회’ 기획공연을 개최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맞춤형 공연기획 ·행정 정기 특강과 전문 실내악 연주자 양성을 위한 ‘실내악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문화예술계의 주역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한다.
구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11팀도 선발, 7· 8월 중 ‘대학실내악축제’를 개최, 학생들에게 도전과 경험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된 서초실내악축제는 총 240팀의 청년예술단체가 참여해 240회 공연이 진행됐다. 또 공연에 참여하는 청년예술인들은 1인당 최대 30만원, 1팀당 최대 120만원 공연료를 서초구에서 지원받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인프라가 청년예술인들이 맘껏 꿈꾸고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인과 더불어 구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