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재차관 '국유지 활용해 미래산업 발전 도모'

28일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부지 방문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충청남도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지역개발과 미래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은 미래모빌리티 산업 중심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방침에 따라 2027년까지 전남 함평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정부는 기존부지를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유지만을 대상으로 국가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첫 사례다. 개발 면적은 418만㎡(126만평)에 이르는 국유지 토지개발 사업 중 최대다.

최 차관은 “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시행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유지를 혁신적인 국가산업단지로 개발해 모범적인 지역발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제금융부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