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 본격화

경남 고성군이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민선 8기의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기업 내 노후화한 시설과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경남 고성군청.

군은 10인 이상 300인 미만의 고성군 내 공장 등록된 중소 제조업체 3개소를 선정해 기숙사, 구내식당, 화장실 등 기업 후생시설의 개·보수 비용 최대 1000만 원(보조금 40%, 자부담 60%)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4월 7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4월 중으로 지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해 경제기업과 기업투자담당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한영대 경제기업과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군 근로자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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