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전고체 배터리 소재 황화리튬 시제품 공급

이수화학(대표이사 류승호)이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의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2S)의 첫 시제품 공급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원료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수화학은 데모플랜트 준공 이후 테스트 과정에서 만들어진 시제품을 국내 주요 고체 전해질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에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한 물량은 전량 에코프로비엠의 시험 생산 라인에 투입해 테스트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테스트 과정 이후 본격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3월부터는 솔리드파워 등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제품을 공급한 고객사 내 테스트가 무사히 완료될 시 본격적인 수출 계약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황화리튬 데모 설비의 생산 및 품질 최적화를 통해 품질과 물량면에서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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