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기장군이 20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국·시비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기장군수 주재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주요 사업별 2023년∼2024년도 재원확보를 위해 지난 2월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국·시비 발굴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차 보고회에서 발굴한 598억원 규모의 26개 사업 외 194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 10건을 발굴해 총 792억원 규모의 36건 사업에 대한 사업별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도17호선(중2-306호선) 선형개량공사 ▲소하천(나름터천) 정비사업 ▲수영강 상류 하천정비사업 ▲일광산 바람누리길 조성사업 ▲임기마을 쌈지공원 조성사업 등이 있다.
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발굴된 국·시비 사업의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2차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이 다수였다”며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당 공모사업 국·시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