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팬지· 비올라·팬지 등 봄꽃 4만여 '활짝'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의 봄꽃 심기에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여해 고사리 같은 손을 보태는 모습.

성북구, 봄꽃 11종 4만여 본 심고, 꽃씨 파종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대표 봄꽃을 시민 통행 많은 공간에 집중 식재

17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봄꽃 심기에 직장어린이집 원생 13명 고사리 손 보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봄맞이에 나섰다.

성북구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성북구 곳곳에 아름다운 봄꽃을 심고 꽃씨를 파종하고 있다. 성북구가 심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대표 봄꽃 11종 4만여 본이다.

식재 면적은 325㎡에 이르며 석계역, 한성대입구역,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등 시민의 통행이 잦은 공간에 집중적으로 꽃을 심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거나 일을 보러 나왔다가 또는 잠시 쉬는 동안 문득 봄과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봄꽃 식재 장소를 거듭 고민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17일 성북구청 앞바람마당에서 진행한 봄꽃 2500본 심기에는 성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 13명이 고사리손을 보탰다. (사진) 바람 마당에는 소중한 이와 추억을 남기고 봄꽃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흔들의자도 설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매년 테마정원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봄꽃 화초를 심어 매력 있는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면서 “마스크 해제와 매서운 한파를 지나 맞이해 더 각별한 2023년 봄을 모든 시민이 더욱 행복하게 즐기고 기억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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