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회사 동일정공, 칠곡에 180억원 들여 공장 건설

경북 칠곡군과 투자·고용 업무협약

칠곡군은 ㈜동일정공(대표이사 최상원)이 칠곡왜관 일반산업단지 내 2만9194㎡ 부지에 18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80여명을 고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알렸다.

㈜동일정공은 자동차 내장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1984년 설립 후 지난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번 투자로 공장이 신설되면 2025년에는 400억원 이상 매출을 전망한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동일정공 최상원(사진 오른쪽)대표가 18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칠곡군은 기존 산업 분야에 새로운 인재와 기술이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동일정공은 새로운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실익을 얻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발판으로 기업의 성장과 칠곡군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성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일정공과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면서 지역 내 신규 취업 기회를 살리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상원 동일정공 대표이사도 "칠곡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취업 기회 제공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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