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 '으뜸 소통구청장' 되려나?

김경호 광진구청장 취임 이후 직원들과 소통에 집중

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는 직원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조지부장, 7급 이하 희망 직원 참석

다양한 소통 채널 구축으로 활기차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

김경호 광진구청장 소통 행보 끝은 어디까지 일까?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광진구청장 취임 이후 직원들과 소통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김 구청장이 따뜻한 조직문화을 조성, 구민들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런 김 구청장 소통 행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 구청장은 새해 첫 정례조례를 통해 ‘소통 토크 콘서트’ 내 ‘돌직구 대화방’을 한데 이어 생일맞은 직원과의 소통·공감 -‘생일축하한데이(Day)’, ‘좋은 친구 김경호 사용법(고민상담 청장님에게 문자보내기)’등 구청장과 직원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진구의 또다른 내부 소통 채널이 가동됐다.

9일 구-동 확대간부회의에 이례적으로 직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조지부장이 함께했다. 이는 구정 현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 확대로 직원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김경호 구청장이 제안했다.

또 7급 이하 희망하는 직원도 참관토록 하여 구정 현안에 대해 직접 느끼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구-동 확대간부회의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부서간 원활한 협업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문화·복지재단까지 참석 대상을 늘리고, 운영 횟수를 ‘월 2회에서 월 1회’로 통합 운영한다.

앞서 구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과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T/F추진단에 노조가 참여하여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 ‘교류협력팀’ 을 ‘노사대외협력팀’ 으로 명칭을 변경, 직원과의 진정한 소통 통로를 열어 두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조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노사관계의 밀접한 대화로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며 “자주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 노조와 함께 구정 현안과 직원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는 ‘새내기와의 소통·소톡 간담회’, ‘시보 해제 직원과의 먹방 간담회’, ‘친절직원 격려 간담회’ 등 직원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로 활기차고 유연한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