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여러분들 목소리 다 챙기겠습니다”

마산회원구 시민과의 대화 … 5개 권역 순회 마무리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은 7일 오후 마산회원구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민선 8기 공식적인 첫 순회를 마쳤다.

홍 시장,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 실국소장이 시민들의 목소리에 답하기 위해 자리했고 도의원, 시의원도 15여명도 동참했다.

마산회원구 시민과의 대화가 5개 권역 마지막 시민과의 대화인 만큼 300여명 가량의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7일 마산회원구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행사는 창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본행사 전 홍 시장이 단상에 올라 ‘창원의 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한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창원 경제 재도약의 기반 강화 ▲시민의 소중한 삶을 보듬는 따뜻한 창원 ▲창원의 위상에 어울리는 도시품격 조성 ▲미래형 도시 공간 창출 ▲청년이 모여드는 활기찬 도시 조성 등 5대 전략 30여 개의 과제에 대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세하게 설명했다.

마산회원구 주요 현안사업인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서마산IC 진출입로 구조 개선 ▲마산회원구청 신청사 건립을 설명하고, 동별·지역별 주요 현안 사업인 ▲중리 공영주차타워 건립 ▲소하천 정비 ▲회원1동 공영주차장 조성 ▲마재고개 도로선형 개선 공사 착공 등 27개 과제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7일 마산회원구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시민과의 대화는 홍 시장이 직접 주재해 진행했으며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역별로 돌아가며 질문을 받았다. ‘공영주차장 조성’, ‘산책로 공사’,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요청과 제안이 나왔다.

홍 시장은 “5개 권역별로 돌며 각 지역의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게 됐다”며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새겨들어 시가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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