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 '서울 가락동 시장' 방문

지역 고품질 농산물 유통 책임지는 도매법인과 간담회 실시

전남 담양군은 지난달 28일 이병노 담양군수가 담양딸기 등 농산물의 주요 유통판로인 서울 가락시장 농산물 도매시장 현장을 방문해 유통실태를 직접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이른 새벽 가락시장에서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작업 형태와 유통현황을 일일이 비교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통의 실태를 살폈다.

28일 이병노 담양군수가 담양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서울 가락동 시장을 방문해 경매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제공=담양군]

이어 담양군, 군의회, 지역농협, 도매시장 출하 딸기작목회원 60여명과 중앙청과, 서울청과, 동화청과, 농협가락공판장 등 주요 도매법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담양의 죽향, 메리퀸의 출하 물량 확대, 품질 격차를 줄이는 선별 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 딸기는 비옥한 토질, 풍부한 일조량과 더불어 영산강 시원의 청정한 자연환경 아래 재배돼 단단하고 향과 단맛이 뛰어나다”며 “죽향, 메리퀸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재배기술과 인력을 지원해 시장에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전국 3대 딸기 주산지로 367ha에서 13206t을 생산해 991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담양 자체개발 딸기인 죽향과 메리퀸은 동남아와 미국 등에 수출하며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딸기로 자리 잡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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