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하는 ‘AI코딩 휴머노이드 로봇’, 포항 어린이집서 만난다!

로봇, 3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대여

음성인식·비전인식·동작구현 가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과 영유아의 디지털 체험 확대와 다양화를 위해 어린이집 AI 코딩 로봇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어린이집에 대여해주는 AI 코딩 로봇은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로봇으로 실제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시청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AI 코딩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음성인식, 비전 인식, 동작 구현 등이며,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코딩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고, 특히 눈동자 변화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면서 상호작용할 수 있다.

포항시는 오는 3월부터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AI 로봇 대여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예약 후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영유아와 교사들이 AI 코딩 로봇과 함께 동요, 율동, 끝말잇기를 함께 하면서 미래의 핵심기술을 경험하고 인공지능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 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도 영유아들이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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