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해외취업, 총장이 '세일즈' 뛴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이 해외로 진출한 졸업생, 재학생을 만나 현지 적응 현황을 파악하고 해외 취업 강화를 위한 조언을 구했다.

동명대는 전호환 총장이 지난 19일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취업자, 2022년 청년해외진출 대학 사업 연수생 등 졸업생과 재학생 총 1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 총장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취업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청해진(K-Move) 연수 커리큘럼 편성 의견 등을 듣고 해외 현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토의했다.

토의에서는 이메일 작성법을 포함한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 동문회 결성 등의 의견이 나왔다.

동명대 전호환 총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간담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외에 전 총장은 ▲호찌민교통대 특강 ▲호찌민기술대 MOA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KOCHAM과 글로벌 산·학·연 공유·협업 협약 ▲호찌민기술사범대 MOU 등 양국 교차 취업·교류 협력 활성화 일정을 소화한 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입학식을 위해 오는 23일 귀국 예정이다.

동명대는 해외 취업 교육·알선, 사후관리프로그램 청해진(K-Move) 대학 사업으로 2021년 미국 15명, 베트남 4명, 일본 2명 등 총 21명 취업 성과를 이뤘다. 2022년에는 교육 수료생 4학년 본 과정 기준 총 29명을 배출했다.

대학은 지난 1월 6일 한국교육개발원 KEDI이 발표한 공시 취업률(2021년 기준) 66.2%로 졸업생 1000명 이상 부·울·경 사립대 중 1위를 기록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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