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현대차 상반기 공개모집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올해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17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및 협업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현업 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현대차그룹]

이번 2023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Autotech·4건) ▲탑승자 경험 향상 기술(In Car Ux·5건)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4건) ▲건축물 관리 솔루션(Proptech·4건) ▲로보틱스(Robotics·5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1건) ▲메타버스(Metaverse·3건) 등 7가지 주제 총 26건의 프로젝트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4월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도 선정된다.

산업IT부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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