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네트워크 … 인구소멸 위기 공감 특강

인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3기 청년 네트워크 활동가와 함께 ‘거창 愛 살으리랏다’ 인구소멸 위기 공감 특강을 진행했다.

청년 네트워크는 군의 청년정책 등에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거버넌스이며 올해 제3기에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으로 46명이 선발됐다.

이번 특강은 ‘인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수치(중위연령, 고령화지수, 출산율 등)를 비교하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다뤘다.

경남 거창구이 인구소멸 위기 공감 특강을 진행 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을 악화시키는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이해보다 먼저 존중’이라는 개개인의 의식변화를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이번 특강이 인구감소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다른 군민들도 같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결혼축하금, 출산축하금 등의 정책적 지원과 동시에 지난해 9월 청년 네트워크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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