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인즈랩, 한국형 AI의 역습…일본 찍고 전세계 '한계 없는 확장'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인공지능(AI) 종합 서비스 업체 마인즈랩 주가가 오후 들어 반등하고 있다. 휴먼AI(인간형 AI)를 앞세워 일본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2시22분 마인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3.04% 오른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인즈랩은 일본 호텔·케이터링 서비스 박람회인 'HCJ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마인즈랩의 휴먼AI 솔루션은 일본 알멕스(ALMEX)사의 키오스크에 탑재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마인즈랩은 자사가 만든 AI 클라우드 플랫폼 '마음.ai'(maum.ai) 위에서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등 4개 국어로 안내하는 AI휴먼을 소개한다. 알멕스사는 기존 키오스크 제품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공지능 파트너사를 찾았다. 마인즈랩이 관련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는 데 착안해 마인즈랩과 함께 전시회를 준비했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눈여겨 봐야할 점은 클라우드 기반 위에서 안정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AI휴먼이 1초 이내로 빠르게 응답을 하며 고객에게 응답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ai 플랫폼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즉각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향후 한계 없는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만들 것"이라며 "마음.ai가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에 올라가는 오는 4월 이후부터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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