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교방초교 3학년 결식아동 수익금 기부

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에 전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 교방초등학교 3학년 2반 학생들이 지역의 결식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나눔장터 수익금 8만6000원을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에 전달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 교방초등학교 3학년 2반 김은혜 담임교사(오른쪽)가 김영태 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 대표에게 나눔장터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이미지출처=한국결식아동청소년지원협회]

이 후원금은 3학년 2반 학생들이 적극 참여한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다고 해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임 김은혜 교사는 학생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도 직접 의견을 내어 이번 기부가 이뤄졌기에, 금액과 상관없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김영태 협회 대표는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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