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검찰, 한샘·현대리바트 등 압수수색…빌트인 '특판가구' 입찰 담합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사진=최석진 기자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한샘, 현대리바트 등 국내 가구회사의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일 강남과 마포 등지의 이들 가구회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국내 가구회사들이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 형태로 들어갈 '특판가구' 납품사를 정하기 위한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한 것으로 보고, 납품을 한 가구회사들과 이들 가구회사에서 납품을 받은 건설사들을 수사해왔다.

지난해 5월 검찰과 함께 공정거래법상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 제도에 따른 신고를 받은 공정거래위원회도 가구회사들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바 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