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日 스마트팩토리 전시회 참가해 1300만弗 수출상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쿄 스마트팩토리 전시회에 개설한 한국관 전경 사진=경과원 제공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근 일본서 열린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참가해 13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경과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한국관을 개설, 총 242건 1319만2000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는 일본 최대의 스마트팩토리 전시회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솔루션, 산업용 로봇, 웨어러블 및 산업용 태블릿 등 산업용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1420개 사가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7만 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과원이 운영한 한국관은 1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물류로봇,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용 AI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이신혜 퓨처메인 이사는 "일본에서 스마트팩토리용 AI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올라가는 추세"라며 "경과원의 지원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현장에서 아이신, JR 등 일본 주요 대기업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은 경기도 지역산업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내 스마트팩토리 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