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장연 면담 앞두고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

장애인 가족 돌봄공백 해소·생계지원 강화 약속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오세훈 시장은 1일 오후 강동구 고덕동 소재 장애인 시설, ‘우성원’(거주시설), ‘한아름’(긴급·수시돌봄시설), ‘라온클린패밀리’(직업재활시설) 등을 연이어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거주 장애인과 가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먼저 오 시장은 14시 30분, ‘우성원’을 찾아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14시 45분에는 우성원 내 위치한 ‘한아름’을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이용 가족, 시설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갖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라온클린패밀리’를 찾아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그램, 작업활동 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펴보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오 시장은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뇌병변 중증 장애인 수시 돌봄시설을 권역별로 확충하는 한편, 장애인 생계지원 강화를 위해서도 공공일자리, 직업재활시설 보호작업장 근로기회 제공 등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역대급 한파로 난방 사용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필요한 난방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346억 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급한다고 지난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성원’과 같은 시립 또는 시 지원 사회복지시설 총 937개소에는 35억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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