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테헤란대학교 부설 이란지진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4분(이하 현지시간)께 서아제르바이잔에 위치한 도시 호이 인근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8.59도, 동경 44.89도이며 지원의 깊이는 7km다.
모하마드 모타메디안 서아제르바이잔 주 지사는 "지진으로 70개 마을이 피해를 봤으며, 3명이 숨지고 8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지진 발생 지역에 가스 공급 차질이 빚어졌으며 주민들이 추위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