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기자
[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둔화했다.
1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9.2% 상승했다.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두 달째 줄었다. 지난해 10월 10.6%에서 11월 10.0%로 상승폭을 줄였다가 12월에는 한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문별로 보면 담배를 제외한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9.3% 뛰어 지난해 10월 10.8%에서 두 달째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9% 상승해 오름세를 이어갔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