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발표 … 고용률 65.8% 달성 목표

양산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경남 양산시가 청년 인재와 일자리가 풍부한 역동적인 경제 도시를 목표로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수립하고 이를 발표했다.

양산시는 9일 민선 8기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을 세우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로 2026년까지 고용률 65.8%를 달성하겠다고 알렸다.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는 고용정책법 제9조의2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2023년~2026년 동안 추진할 지역 일자리 관련 총괄 보고서로 9대 양산시장의 일자리 공약 실천을 위한 핵심 과제,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노동 공급·수요 정책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양산시는 ‘청년 인재와 일자리가 풍부한 역동적인 경제 도시’라는 일자리 비전 아래 ‘일자리가 많은 경제활력 도시’, ‘혁신성장 미래산업도시 육성’이라는 2대 전략을 중심으로 10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해 고용률 65.8%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

6개의 핵심과제로는 투자창업단을 운영해 웅상과 상북 산업단지 등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을 추진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하고 맞춤형 일자리 제공할 예정이며 증산과 원도심의 전통시장 등 상권 특성에 따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또 청년·중장년·여성·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세대별·계층별 일자리·경제활동 지원, 고용 창출 우수기업 선정 등의 고용 촉진과 고용안정을 위한 기업 지원,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창업 프로그램 개발로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산업 혁신기술 지원기반 구축 ▲동남권 의료클러스터 특화단지 조성 ▲현장수요맞춤형 기업지원으로 기업 성장 강화 ▲주력산업 고도화·신산업 육성기반 확충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과 주력산업 고도화·신산업 발굴에 주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취약 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대기업 유치, 신산업 발굴 육성 등 지속가능한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른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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