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안심하고 드세요” …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작년 방사능·유전자변형 검사 모두 적합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의 지난해 학교 급식이 ‘안전’한 재료로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 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검사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 170건, 콩 가공품 유전자변형식품 확인검사 110건 등 총 280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초·중·고 245개교에 건강한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오는 2월 말부터 검사대상을 310건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최수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부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방사능 오염 식재료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이 매우 높다”며 “교육청과 긴밀히 협업해 급식재료 안전성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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