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고향사랑기부제' 정착 위해 답례품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는 이달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답례품 30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말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모를 통해 제출된 14개 품목, 15개 업체, 30개 제품을 선택의 다양성 보장을 위해 모두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농산물꾸러미, 북광주 땅감(토마토), 빛찬들 쌀 선물세트 등 농산물 3종과 식혜, 매실 한과세트 등 가공식품 10종, 친환경 세제, 텀블러 등 공산품 11종, 꽃차 다기 세트, 에코백 등 공예품 6종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에 공급업체와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고향사랑e음시스템 답례품 등록을 1월 중 마무리할 예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특히 북구 출신의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제이홉도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적극 기부 의사를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현안 재원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북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기초·광역)를 제외하고 고향이나 원하는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세무1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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