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돈기자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475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정원의 약 40.1% 수준이다.
성균관대는 오는 29일부터 1월2일까지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721명과 나군 754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자연계는 가·나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과 실기시험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미술학과는 수능 60%·실기 40%를 반영하고,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80%·실기 20%를 반영한다.
이번에도 성균관대는 다양한 학과를 하나로 통합한 대계열(인문과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모집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계열 모집단위는 학과별 모집단위보다 모집인원이 많아 경쟁률에 따른 입학 성적 변화가 적은 편이므로 안정적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잘 체크해야 한다. 인문계의 경우 국어(35%), 수학(35%), 사회/과학탐구(30%)를, 자연계의 경우 국어(30%), 수학(35%), 과학탐구(35%)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학과마다 반영비율이 달라 모집요강 확인이 필수다. 영어 및 한국사는 전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동일 기준을 적용해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정시모집에서 운용 중인 다양한 장학금 제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삼성장학금II는 수능 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모든 학생에게 2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글로벌경영학·글로벌경제학·글로벌리더학 최초합격자 전원에게는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4년 전액 삼성장학금을 지급한다.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확대입학상담실을 운영한다. 지원전략설명회는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서울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다. 지원전략설명회에서는 설명회 이후 개별상담이 진행되므로 지역에 있는 수험생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확대입학상담실도 19일부터 1월1일 정오까지 성균관대학교에서 운영 중에 있다. 설명회와 입학상담은 모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