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서울대와 협업…내년 자율주행 농기계 출시 목표”

서울대와 스마트 농업개발 현황 간담회 개최

원유현 대동 대표와 강병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대동]

[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대동은 서울대학교와 스마트 농업개발 현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월 대동은 서울대학교와 ‘스마트 농업 분야 연구 협력 및 사업화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동과 서울대는 협약을 기반으로 ‘초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 추진’,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등을 목적으로 관련 기술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초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은 개인의 건강상태, 식습관, 유전자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건강관리 상품, 서비스(식단·식품 등)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강병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협력 연구총괄 책임을 맡았다. 2025년까지 사업 관련 세부 연구 과제 5개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은 김학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농기계를 양산·보급하기 위해 대동 트랙터에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탑재, 논과 밭 등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대동은 내년 하반기 서울대와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3단계 트랙터와 콤바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대동의 스마트 농업 기술 내재화를 위해 서울대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연구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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