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카카오페이가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벌인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동안 그룹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페이스탬프 챌린지' 항목에 카카오같이가치에서 기부하기가 추가됐다. 사용자가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카카오페이로 5000원 이상 기부하면 스탬프를 획득하는 식이다.
카카오페이는 행사 기간 사용자의 '카카오같이가치 스탬프' 5000개가 모이면 소상공인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한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같이가치에 개설된 '함께일하는재단 소상공인 지원 모금함'에 이용자의 댓글, 공유, 응원수 당 1000원씩 최대 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이번에 개설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모인 사용자 기부금과 함께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되며 전액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이 기부금으로 내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80여개의 소상공인 기업 유통채널 확대 및 홍보·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맞이 기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페이홈과 카카오페이앱 ‘혜택’ 탭의 ‘내 페이 스탬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