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K 실축에도 2-0 승리…아르헨티나 16강 진출

메시, 전반 28분 패널티킥 실축
이후 기회 만들며 동료들 골 도움
조 1위로 16강 진출

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아르헨티나 메시와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선수로서 마지막 월드컵을 뛰는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폴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골은 후반전에 집중됐다. 후반 2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후반 23분 훌라인 알바레스가 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메시의 도움이 주효했다. 메시는 전반 28분 직접 얻어낸 패널티킥을 실패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후 2~3명의 수비가 밀착 방어하는 상황에서도 동료들에게 빈 공간을 내주며 골을 유도했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에게 16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경기였다. 1차전에서 전력상 한참 아래였던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한 탓이었다. 하지만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아르헨티나는 2승1패(승점6), 조 1위로 16강을 향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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