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선수로서 마지막 월드컵을 뛰는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폴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골은 후반전에 집중됐다. 후반 2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후반 23분 훌라인 알바레스가 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메시의 도움이 주효했다. 메시는 전반 28분 직접 얻어낸 패널티킥을 실패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후 2~3명의 수비가 밀착 방어하는 상황에서도 동료들에게 빈 공간을 내주며 골을 유도했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에게 16강 진출의 운명이 걸린 경기였다. 1차전에서 전력상 한참 아래였던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한 탓이었다. 하지만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아르헨티나는 2승1패(승점6), 조 1위로 16강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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