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한 가족 힐링 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통영 금호리조트에서 ‘우리 가족 신나는 통영 FUN할지도’라는 주제로 가족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는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20가구, 85명의 곡성군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자녀와 부모가 공동 임무를 수행하면서 서로 더욱 깊이 소통하고 이해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가족 신문을 만들며 서로 생각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가족에게 있었던 지난 일들을 추억하기도 했다.
또한 가족끼리 한데 모여 신나는 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가족 앨범을 만들면서 가족으로서 깊은 동질감을 쌓았다.
캠프 참가자 A씨는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특히 함께 만든 가족 앨범은 두고두고 꺼내보며 추억을 되돌려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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