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소년 자치·진로·과학·책 테마 2022 포포페스타 ‘다!’ 개최

[서울시 자치구 뉴스] 영등포구, 22일 오후 3~8시 영등포공원에서 청소년자치, 진로, 과학, 책 4가지 테마로 개최 & 타이탄 로봇 퍼포먼스, 비보잉 축하공연, 뮤지컬, 동아리 공연, 전시·체험 부스 등 한자리에서 즐겨 & 청소년들의 소통·교류의 장 열려 ...노원구, 22일 2022년 노원구 청소년 축제 ‘소원’ 개최 ...서초구, 22일 오전 10~오후 5시 서초구청 광장서 제4회 서리풀책문화 축제 개최 ... 용산구, 2022 미래교육한마당 개최 마을교육ㆍ진로직업 체험관, 진학상담실, 동아리발표회 등 운영 ... 동작구, 27일 숭실대에서 취·창업 정보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아동·청소년 등 구민들을 위한 영등포 대표 교육 축제 ‘포포페스타’를 2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영등포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찾아온 이번 포포페스타는 구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포페스타는 영등포의 ‘포’와 네(four)가지 행사를 뜻하는 ‘포(four)’를 합쳐 ‘포포’라는 이름을 붙인 축제로, ‘청소년자치·진로·과학·책’ 네 가지 분야의 교육 축제를 하나로 결합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등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영등포공원 곳곳에서 100여 개의 전시·체험부스와 20여 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60여 개 청소년 동아리, 21개 교육·청소년기관, 5개 혁신교육지구 분과 등 100여 개의 기관 및 단체가 부스 운영에 참여해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체험존의 부스를 살펴보면 ▲미래과학기술체험(자율주행차와 드론 조종) ▲테마별 북큐레이션 ▲식용곤충체험 ▲창의력경진대회 ▲다문화·장애인식개선 부스 ▲나만의 미니 화분 만들기(청소년동아리)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전시존에서는 YDP성인문해교육센터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시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YDP미래평생학습관의 민화 클래스 등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외도, 영등포공원 내 2m 높이의 책 모양의 서가를 배치해 책과 함께하는 축제 속의 작은 쉼표인 ‘리딩존’을 구성했다. 누구나 색다른 공간에서 여유있게 쉬면서 독서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포포페스타 개최식은 엔터테이너 로봇인 ‘타이탄 로봇’의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후 희망찬 ‘미래교육도시 영등포’의 교육 비전을 선포, 비보잉 댄스팀 ‘진조 크루’ 특별한 축하공연이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치어리딩, 밴드, 가야금 및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청소년 동아리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채워나간다.

구는 이번 축제를 찾은 폭넓은 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모차·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누구든지 자원봉사자 및 스태프를 찾으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상준 미래교육과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축제를 통해 구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영등포의 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되었던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2일 2022년 노원구 청소년 축제 ‘소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축제 ‘소원’은 ‘노원의 청소년이여 소원하라’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1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이름을 짓고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1부(12:00~15:30) 행사는 신체활동을 위한 ‘작은 운동회’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2부(16:00~19:00) 행사는 실내로 자리를 옮겨 범키, 빈센트블루의 축하공연과 청소년 동아리 14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12시 노해체육공원에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작은 운동회가 열린다.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박터트리기를 통해 청소년과 어른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 접수를 통해 신발을 멀리 던져 과녁에 맞히는 신발 양궁, 협동하여 파이프를 연결하여 탁구공을 옮기는 파이프 홀인원도 진행해 마음껏 움직이고 웃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한다.

참여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추리이벤트 'USB를 찾아라'도 진행한다. 안내지 속 퀴즈를 풀면서 공연 MR이 저장된 USB 도둑을 찾아오면 상품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축제에 맞게 자신을 꾸밀 수 있는 선글라스, 타투스티커, 야광봉 등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부스도 운영한다. 총 35개팀이 참여, 학교폭력 격파 체험, 나만의 반다나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의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 동아리 활동 사진 전시 및 코딩과 함께하는 빙고게임, 물총사격 등의 전시·놀이부스를 운영해 건강한 체험과 놀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에어바운스와 어벤져스, 포켓몬스터 포토존 등 청소년에게 인기있는 놀이시설과 캐릭터 포토존도 설치한다.

2부는 노해체육공원에서 자리를 옮겨 바로 옆 중계구민체육센터에서 4시부터 이어진다.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범키와 빈센트블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4팀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 밴드, 보컬, 랩으로 다양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와 상계청소년문화의집, 시립노원청소년센터,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를 주요 거점으로 학교와 연계하여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직업체험, 인성교육과 더불어 환경보호, 봉사,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참여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청소년아지트 조성을 시작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목표로 1인 미디어실, 밴드 연습실, 코인노래방, PC존 등의 시설을 갖춘 총 7개소의 청소년아지트가 운영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2일 서초구청 앞 광장에서 제4회 서리풀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

Library in Wonderland(이상한 나라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독서진흥을 통한 문화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초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서리풀 책문화 축제는 책,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구성된다. 축제는 동화놀이존, 동화체험존, 테마파크존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과 읽은 책을 교환할 수 있는 서리풀 책장터, 서초구립도서관 8개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동화 속 테마파크로 떠나는 가을소풍’ 이라는 슬로건으로, 동화놀이존에서는 마치 동화책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동화 속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코스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며, 인생네컷 사진관,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인기 동화나 세계 동화를 만나보고 동화책 속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잭과 콩나무’를 읽고 강낭콩 심기 키트를 활용한 체험을 하거나, ‘헨젤과 그래텔’을 읽고 과자집 만들기를 하는 등 동화를 읽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동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존에서는 회전그네, 미니자이로드롭 등 여러가지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서초구청 광장이 마치 동화 속 놀이동산으로 변신하여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서리풀책장터에서는 축제기간 전 가까운 서초구립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고 받은 도서교환권으로 서리풀책장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원하는 도서로 교환할 수 있으며, 예전 잡지 등을 무료 배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서리풀책장터는 지역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다.

또 이번 서리풀 책문화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서리풀청년기획단의 음악공연, 버블쇼, 서커스 등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기하고 흥미로운 공연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리풀 책문화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과 체험행사들로 위로받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 서초주민들이 품격있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4일부터 11월5일까지 2주간 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용산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혁신교육을 체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용산구와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용산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제는 ‘꿈을 드림(DREAM)’이다.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돕는 체험활동과 고교 입학설명회, 진학 멘토링 등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교육ㆍ진로직업 체험놀이터 ▲고교 입학설명회 ▲대학 전공멘토링 ▲동아리 발표회 등이다.

‘체험놀이터’는 마을교육과 진로직업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전통ㆍ예술ㆍ다문화이해ㆍ생태ㆍ과학ㆍ진로 등 주제에 따라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을교육체험 10개, 진로직업체험 9개 등 총 19개 프로그램

구는 이미 학교별 사전 신청을 받아 교구 배부를 완료했다. 행사 기간 용산 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에 접속, 사전 제작된 영상과 교구를 활용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고교 입학설명회’를 통해서는 지역 내 각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특화프로그램, 장학제도, 입학전형을 소개한다. 줌(zoom)을 통해 학교별 실시간 중계된다. 주요 일정은 26일 용산고, 27일 서울디지텍고, 28일 배문고, 11월2일 성심여고, 3일 신광여고, 4일 보성여고 순이다.

‘대학 전공멘토링’은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줌(zoom) 멘토링은 10월29일, 11월4일, 5일 사전신청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체육학과, 중국통상학과, 통계학과&문헌정보학과, 프랑스어학과 등 6개 학과에서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용산혁신교육지구 유튜브를 통해 사전 제작된 멘토링 영상도 제공한다. 유튜브 멘토링에는 간호학과, 경제학과, 디자인학과, 말레이인도네시아어학과, 사회학과, 통계학과, 화학과 등 7개 학과에서 참여한다.

11월4일 학교 동아리발표회도 연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 촬영된 공연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개 학교 16개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교육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용산구 또한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청·장년 취업준비생 및 구직자를 위해 ‘2022동작 취·창업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작구와 숭실대, 중앙대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 27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숭실대 진리관과 신양관 앞 도로에서 진행된다.

이마트와 LH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고용 지원 서비스와 진로 재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 취업 컨설팅 ▲ 현직자 직무상담 ▲ 참여기관 홍보 등의 주제로 구분하여 18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스타트업 등 다양한 직군의 현직자에게 맞춤형 직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센터 상담사를 통한 취업 상담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포토박스와 캘리그래피, 지문적성검사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박람회 개최에 앞서, 직접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온라인 박람회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24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운영해 ▲ 대기업 직무 현직자 온라인 강연 ▲ 온라인 인적성 검사 ▲ 취업 준비 전략특강 ▲ 청년고용 지원정책 ▲ 청년고용 정책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취업 상담 및 현직자 직무 컨설팅에 참여하려면 QR코드 접속을 통한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취·창업의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박람회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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