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前 질병청장, 분당서울대병원 취업 승인

1년 단시간특수전문직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에 임용됐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 단시간특수전문직 취업을 승인받아 이달 4일부터 출근했다.

정 전 청장의 직위는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알려졌다. 1년짜리 특수전문직으로 앞서 8월 채용공고에 정 전 청장이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청장은 지난 5월 17일 질병청장직에서 퇴임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3월 질병청이 실시한 수도권 감염전문병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감염병전문병원 설립규모는 연면적 8만8097㎡에 지하 6층~지상 9층, 총 342병상이다. 2027년 12월 완공이 목표로, 계획대로 설립되면 국내 최대 감염병전문병원이 될 전망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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