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비침습 고주파 장비 '토르 RF' 美 FDA 승인

이루다의 비침습방식 고주파(RF) 장비 '토르 RF(ToRR RF)'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비침습 방식 고주파(RF) 장비 '토르 RF(ToRR RF, 모델명 MTX-C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아큐트론, 씨크릿듀오, 리팟에 이어 올해 4번째 FDA 승인이다.

토르 RF는 1㎒ 주파수 대역의 비침습 방식 고주파 장비다. 3가지 핸드피스를 통해 치료 부위 및 적응증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심부열을 이용하는 치료기기로 온도제어가 중요한 만큼 핸드피스에 온도센서를 적용해 화상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RF 기기들은 치료 부위를 넓게 러빙(rubbing)하면서 에너지를 인가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비해 토르 RF는 진동 및 모션헤드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침투시킬 수 있도록 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심부열을 발생시킨다. 특히 전극 배열을 바꿀 수 있는 '딥/로우 모드(Deep/Low Mode)'를 통해 침투 깊이를 달리 할 수 있어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루다 관계자는 “2022년 아큐트론을 시작으로 리팟, 토르 RF까지 최근 다양한 기전의 장비에 대해 FDA 승인을 받으면서 피부미용의료기기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력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 대한 판매 강화로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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