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애브서틴 알제리 수출 첫 선적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수앱지스가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알제리 수출 물량에 대한 첫 선적을 개시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7월 알제리 중앙병원약제국(PCH)의 고셔병치료제 입찰에서 경쟁약품을 제치고 최대 1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첫 수출 선적 물량은 93억원 계약 물량의 50%에 해당하는 47억원 규모다. 이수앱지스는 내년 1분기까지 잔여 물량을 공급한다.

이수앱지스는 주력 제품인 애브서틴에 대해 독일 헬름(HELM)과 계약을 통한 선진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수앱지스 제약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손영수 제약본부장은 "현재 진행 중인 알제리 고셔병치료제 입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면 애브서틴 매출액은 2배 수준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흑자 전환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헬름(HELM)과의 계약 이후 진행 상황과 관련해서는 "현재 양사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서 세부 실무를 진행 중"이라며 "특히 FDA와 EU GMP 등록 기준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파렉셀(Parexel)과 모의실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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