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라인업 강화' 오뚜기, 이금기 '갈릭굴소스·비건소스' 출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오뚜기가 굴소스 브랜드 이금기 신제품 '이금기 갈릭굴소스·이금기 비건소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뚜기는 1996년부터 이금기 제품을 독점 수입하고 있다. 신제품 '갈릭굴소스'는 고소한 마늘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이다.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맞는 국내 유일한 갈릭굴소스다. 이금기 '팬더 굴소스' 베이스에 마늘을 추가해 별도 재료 준비 없이 볶음요리 등에 마늘 풍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비건소스'는 국내 채식 인구 증가세에 맞춰 굴 대신 버섯을 사용해 굴소스와 유사한 감칠맛을 구현한 소스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인증받았다.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는 물론 굴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전국 마트 및 온라인 오뚜기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집밥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스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 시장 규모는 2019년 1조370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추산에 의하면 2020년 1조8000억원대, 지난해 2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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