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믿음기자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2 돌·나무·흙-Iscarsah 국제 전문가 워크숍 학술세미나’가 오는 30~31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터키, 미국, 이탈리아 등 12개국 전문가들이 건축유산의 보존과 수리에 대한 강연, 해외사례 및 국제동향 등을 공유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건축유산 보존과 수리관련 해외사례와 동향을 수집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이번 학술세미나가 건축유산 보존의 국제원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현대 건축유산의 보존환경을 돌아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30일에는 ‘건축유산의 수리원칙과 기준’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스카사(국제역사구조수리보존학술위원회) 전·현직 회장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주제발표 내용은 ▲건축유산 수리에 관한 이스카사의 원칙 ▲‘건축유산 수리에 관한 최근 이슈 ▲한국의 문화재수리법 개정과 제도의 의미 ▲건축유산 보존원칙과 한국의 수리 ▲건축유산의 수리연구 및 적용이다.
31일에는 ‘20세기 건축유산의 보존과 수리’라는 주제로 이스카사 전·현직 부회장, 성균관·동아대 등의 교수들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에 임한다.
사전참가신청은 국립문화재연구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모든 발표 및 토론 현장은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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