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美 대사 만나 '양국 경제협력 강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17일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두 나라 기업을 돕는 방안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올해는 한미수교 140주년이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으로 그간 양국 교역규모는 1018억달러에서 1691억달러로 약 66% 늘었다고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도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견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첨단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골드버그 대사를 비롯해 숀 린드스톤 경제공사참사관 대행, 제이 빅스 상무참사관이 같이 왔다. 손 회장은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롯데, CJ 등 경총 회원사가 미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주한미국대사관과 협력해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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