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주점서 손님이 건넨 술 마신 여성 종업원 사망...경찰 수사

손님 4명 수사중…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확인"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손님이 건넨 술을 마신 종업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에게 마약 추정 물질이 섞인 술을 마시도록 해 숨지게 한 혐의로 손님 A씨 등 일행 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술을 받아 마신 30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0시 2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섞인 물질 등이 마약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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