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경기바다 찾은 여행객에 3만원 지원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바다'에서 레저활동 등을 하면 1인당 3만원의 여행비를 지원하는 '지원받아 떠나는 경기바다'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잇다있다 경기바다'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김포ㆍ안산ㆍ시흥ㆍ화성ㆍ평택시 바다에서 다양한 지역특색 미션을 3개 이상 완료하면 여행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경기바다를 찾아가 해양레저활동 즐기기, 해양 관련 지역축제 참여하기, 어촌체험마을에서 체험활동 하기, 섬 방문하기, 주요 관광지 방문하기, 지역음식 맛보기 등 6가지 미션 중 3가지를 수행해 인증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서해안 경기바다에서는 요트ㆍ보트타기, 서핑, 낚시,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해양 관련 지역 축제로 화성 뱃놀이 축제, 김포 아라마린 페스티벌, 안산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등이 꼽힌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바다관광 해양레저통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프로젝트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1000만원 예산 소진 시 프로젝트는 완료된다.

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민이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로 가까운 경기바다에서 아름다운 관광지와 섬, 지역축제, 레저활동에 대해 알아가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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