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전통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마켓컬리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막걸리, 전, 국물요리 등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막걸리 판매량은 2배 늘었고, 달달한 맛을 지닌 매실주, 복분자주도 인기를 끌었다. 심술, 댄싱사이더 등 탄산이 가미된 낮은 도수의 과실주는 판매량이 3.4배 증가했다.
비 오는 날씨에 빠질 수 없는 전 중에는 고추전의 판매량이 2배로 늘었고, 꼬지전과 동태전은 각각 1.5배로 증가했다. 전 종류별 판매 순위로 본다면 김치전의 인기가 가장 높았고, 부추전, 녹두전, 육전 등이 뒤를 이었다. 국·탕·찌개 카테고리 판매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곰탕 판매량도 2.7배로 늘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장마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음식, 전통주, 제습용품 등을 다루는 슬기로운 장마생활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우동, 전골, 쌀국수, 감자탕 등 국물요리부터 빈대떡, 튀김 등 다양한 음식을 비롯해 제습제, 탈취제, 세제, 타월, 우산 등 130여 가지 상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