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탑건' 韓영화 제치고 날았다, 주말 150만 출발

'범죄도시2' 40일만 1200만 돌파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톰 크루즈 주연 할리우드 영화 '탑건: 매버릭'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4~26일) 사흘간 '탑건: 매버릭'은 112만718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52만6335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36년 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한국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등판에 한계단 내려앉았다. '마녀2'(감독 박훈정)는 40만2346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5일 개봉해 누적 224만1525명을 동원했다.

28번째 천만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31만8864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204만4423명으로, 1174만6135명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는 '택시운전사'(2017)·'신과함께-인과 연'(2019) 보다 빠른 속도다.

아울러 '버즈 라이트이어'가 4위,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5위를 차지했고, 23일 개봉한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 대소동'이 7위, 22일 개봉한 '룸 쉐어링'이 10위로 각각 진입했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202만5877명으로 집계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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