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LG디스플레이, 영업적자 전망에 패널가격 하락까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내렸다.

이베스트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영업적자 34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시장 기대치 보다 134억원 정도 하회한 수준이다. 2분기 간 수요가 부진한 판국에, 중국 상하이의 봉쇄 영향에 따라 물류 지연이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LCD 패널가격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안정화 돼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올해 1분기 이후 안정화 될 줄 알았던 TV 패널 가격도 2분기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IT용 패널의 공급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수요 부진이 겹쳐 IT용 패널 가격도 점진적으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남대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가동률 조정이 확대돼야 하며, OLED 경쟁력이 회복돼야야 할 것"이라며 "국내 라인의 가동률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근본적인 원가절감 방안이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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