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 등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현장 방문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
임상시험, 인허가 관련 사항 등 논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큐라티스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과 주요 관계자들이 자사 백신 생산 시설인 오송바이오플랜트 현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라티스는 앞서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과 관련해 지난달 20일 인도네시아 현지를 찾아 인도네시아에서의 임상 시험과 인허가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큐라티스의 지난 인도네시아 방문에 따른 후속 회담이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생산 시설을 살펴보고 구체적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큐라티스의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일반 mRNA 백신과 비교해 더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고, PEG 성분 미포함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어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인도네시아 사업 개발 및 임상을 총괄하고 있는 최유화 큐라티스 전무는 "이번 인도네시아 보건부 차관급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국의 개발 협력과 지원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며 "앞으로 양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산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더 나아가 수출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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